독일과 한국의 삶 차이
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 지금 독일에 살고 있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싫을 때도 있다. 사실 한국에서 살아남기 싫어서 떠난 나이지만 한국사람이라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. 가족들이 그립고 한국음식이 그립다. 오늘은 1년 밖에 있지 않았지만 그동안 독일 남자 친구 덕분에 독일 문화를 제대로 누린 나에게 독일이란.. 한국의 삶과 차이점/장단점을 한 번 이야기하고 싶다. 독일에서의 장점 1. 티 타임에는 역시 케이크! 가장 좋아하는 문화다. 가족들끼리 티타임을 자주 한다. 대화를 많이 하고 사소한 것조차도 그냥 떠든다. 가끔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내 안부를 물어보고 남친 엄마의 결별 소식과 싸움 후기들도 부끄럼 없이 대화한다. 서로 관계가 좋고 "우린 가족!"이라는 느낌이 강했다. 나는 이 땅에 혼자 와있지만 남..
Life
2020. 9. 14. 23:24